트럼프 2기 내각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 전 공언한 대로 이번 인사의 첫 번째 기준, 바로 충성심인데요. <br /> <br />대표적인 인물들을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조금 전 지명된 법무장관 후보자죠, 맷 게이츠 플로리다주 하원 의원입니다. <br /> <br />법무장관은 연방수사국, FBI와 연방검찰을 감독하는 자리죠. <br /> <br />강성 극우파이자 대표적인 친트럼프 인사로 트럼프의 사법 리스크를 적극 옹호해온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당선인은 "헌법을 수호하고 사법 무기화를 종식할 적임자"라고 치켜세운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장관엔 마르코 루비오 플로리다주 상원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죠. <br /> <br />중국과 이란에 대한 강경파입니다. <br /> <br />미중 관계 전환점으로 꼽혔던 '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'을 발의하기도 했죠. <br /> <br />2016년엔 대선에 출마해 한때 트럼프와 경쟁을 벌이기도 했고요, <br /> <br />이후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부통령 후보로도 거론된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"미국의 옹호자, 동맹국의 친구, 그리고 적에게는 두려움 없는 전사가 될 것"이라는 게 트럼프의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공화당 내에서도 의외라는 반응이 나온 이 사람, <br /> <br />국방장관 지명자, 피트 헤그세스입니다. <br /> <br />이력이 특이한데요, 폭스 뉴스 간판 앵커 출신입니다. <br /> <br />전쟁과 보수성향에 대한 책을 쓰기도 했고요, <br /> <br />육군 소령 출신으로, 실제로 이라크, 아프가니스탄에서도 복무하며 동성훈장과 전투보병휘장을 받은 참전군인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"미국 우선주의의 진정한 신봉자"로 평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가 얼음 아가씨라고 부른 이 사람도 관심이죠. <br /> <br />여성 최초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지명된 수지 와일스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선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승리를 이끈 공신인데요. <br /> <br />로널드 레이건 대선 캠프부터 40여 년간 선거 전략을 짜온 베테랑 정치 컨설턴트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와는 2016년, 2020년 대선에도 함께 하며 충성심을 보여 왔는데, 백악관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가장 화제가 된 인물 바로 일론 머스크입니다. <br /> <br />대선에서 막대한 자금을 댔을 뿐 아니라 여론몰이에도 혁혁한 공을 세우면서 진정한 승리자란 평가를 받고 있죠. <br /> <br />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혁신 기업을 이끄는 기업가로서 영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모델로도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대선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을 찍었다고 밝혔지만, 이번에는 트럼프 지지로 돌아선 머스크, <br /> <br />연방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진혁 (chojh033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1409091101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